경콘진-엠앤엠네트웍스, 디지털 공공미디어 기반 콘텐츠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2025-08-25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과 디지털 옥외광고 미디어 서비스 전문기업 ㈜엠앤엠네트웍스(대표이사 김성원)가 디지털 공공미디어를 기반으로 콘텐츠 유통과 글로벌 진출 확대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와 관련한 추진 계획을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성과 상업성을 아우르는 유통 생태계를 조성해 경기도 내 중소 콘텐츠 기업의 사업화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콘진은 도내 우수 콘텐츠(IP) 발굴과 제작, 실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저작권자와 제작사 유통사 간 협력 구조를 강화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콘진이 지원하는 콘텐츠는 엠앤엠네트웍스의 디지털 공공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송출되며 이후에는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실효성을 검증한다. 이를 통해 공공 콘텐츠의 새로운 유통 채널을 개척하고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마케팅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엠앤엠네트웍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된 기업으로, CMS(콘텐츠 관리), RMS(원격 장비 관리), AD Exchange(광고 거래) 등 AI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미 국내 주요 미디어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광고 효과 분석, 성과 리포팅, 해외 디지털 미디어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확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공공 콘텐츠 공동 개발과 송출 모델을 병행하며 공공성과 상업성을 아우르는 다층적 사업 구조를 마련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이 콘텐츠 유통 다변화, 데이터 기반 실증 플랫폼 확산,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라는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콘진 관계자는 “디지털 공공미디어를 새로운 콘텐츠 유통 채널로 확장해 콘텐츠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성원 엠앤엠네트웍스 대표는 “AI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플랫폼을 통해 공공 콘텐츠와 미디어가 융합된 새로운 어반 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뢰성 있는 유통 모델을 선도하는 혁신적 사업 모델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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