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日서도 인기 많은 ♥이상화에 주눅…“같이 사인하면 가격 싸져”

2025-11-07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아내 이상화 앞에서 작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6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상화&나오 빙속 여제들의 20년 우정 한일 레전드의 은퇴 후 썰 토크 직관하고 왔습니다 (feat. 나가노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남·이상화 부부는 일본 나가노를 방문했다. 두 사람은 현지 명물인 야키 오야끼(팥빵)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즐겼다.

나가노는 동계스포츠의 성지로 유명한 도시인 만큼, 식당 직원들도 이상화를 알아봤다. 강남은 직원에게 “고다이라 나오를 아냐. 그 사람이랑 올림픽에서 마지막에 포옹했던 사람이 이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직원은 “그걸 보고 감동해서 울었다. 나오 씨를 좋아해서 그 장면을 신문에서 오려 벽에 붙여놨다”고 말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식사 후 직원은 이상화에게 사인을 요청했다. 이상화가 “오빠 것도?”라며 강남의 사인도 함께 할지를 묻자, 강남은 “아, 나도? 같이 사인하면 가격이 싸지는데”라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화는 “그냥 사인 같이 해라”라며 그를 다독였고, 강남은 직원에게 본인의 사인도 필요한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직원이 두 사람의 사인을 모두 요청하자, 강남은 “민폐일까봐 물어봤다”고 답하며 소심한 매력을 보였다.

이를 본 제작진은 “자기가 사인해도 되냐고 물어보는 연예인이 다 있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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