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로 파견 종료...대검찰청 2개월 연장 요청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서울동부지검 합동수사단(합수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에게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 사용 권한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백 경정이 합수단에 합류한지 한 달 만이다.
경찰청은 13일 백 경정이 이끄는 수사팀을 위한 직제를 신설해 킥스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킥스는 경찰과 법원, 법무부, 검찰 등이 형사사법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활용하는 정보 시스템이다.

백 경정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했으며 지난달 15일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합수단 파견이 결정됐다. 하지만 백 경정은 "킥스 사용 권한을 부여받지 못해 수사에 착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는 14일로 파견이 끝나는 백 경정은 파견 기간 연장을 대검찰청에 요청한 상태다. 연장 기간은 2개월로 연장될 경우 파견 기한은 내년 1월 14일까지다.
경찰청 관계자는 "대검찰청에서 파견 요청이 왔고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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