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안소희 와인 나온다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의 와인이 나온다.

안소희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6일 “안소희가 와인에 대한 애정을 담아 기획한 첫 와인 브랜드 ‘쉬머(Shimmer)’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CU를 통해 정식 출시되는 이번 와인은 안소희의 섬세한 취향과 감각이 고스란히 녹아든 프리미엄 뉴질랜드 와인이다.

평소 유튜브와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와인 마니아로서의 정체성을 알린 안소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을 직접 찾아, 현지 와이너리와 협업하면서 원액 선정부터 라벨 디자인까지 상품 기획의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그가 선택한 와이너리는 소비뇽블랑 생산에 특화된 ‘썸머하우스 와이너리’로 이곳에서 수확한 포도로 제조된 쉬머 와인은 허브향을 머금은 상큼한 산미와 열대과일의 풍미가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낸다.

출시 제품은 쉬머 소비뇽블랑(화이트, 29000원), 쉬머 피노누아(레드, 38000원) 2종이다. 정식 출시일에 앞서 포켓CU에서는 17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오는 31일 서울 강남 라까사 호텔에서 열리는 론칭 행사에는 안소희가 직접 참석해 와인 제작의 뒷이야기와 함께 ‘쉬머’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며 와인과 어울리는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안소희는 소속사를 통해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언젠가 내 이름을 건 와인을 선보이고 싶었는데, 이번 ‘쉬머’를 통해 그 바람을 이루게 돼 기쁘다”며 “기획부터 하나하나 고민하며 만든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소희는 지난 2021년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뷰티 브랜드 ‘온호프’를 론칭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활약한 전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