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불개미 등 유입 여부 점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E1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서 붉은불개미 등 외래생물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수입 공 컨테이너 합동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외에서 반입된 수입 공 컨테이너를 직접 개방해 파손 여부, 내부 잔존 폐기물, 생물 유무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테이너 내부에서 생물이나 사체가 발견될 경우 국립생태원에 유해 외래생물 여부를 의뢰하게 된다.
합동조사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해 인천항만공사, 인천본부세관,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강유역환경청 등이 참여한다.
해수청은 이번 점검이 외래종 유입 가능성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수입 공 컨테이너 조사로 유해생물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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