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후 경영계 상견례
앞서 7일 한국노총도 찾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11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만나 '사회적 대화' 복원 의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총을 찾아 손 회장 및 임원진과 상견례 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일정은 김 위원장 취임을 계기로 경제계 핵심 파트너인 경총과의 긴밀한 소통 및 협력을 다지고, 노사정 신뢰 회복 및 사회적 대화 복원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총은 1970년 창립 이래 우리나라 산업화와 경제성장의 최전선에서 국가 발전을 견인해온 굳건한 기둥이자, 사회적 대화의 핵심 파트너"라며 "경총의 참여와 지혜가 더해질 때 사회적 대화는 균형과 지속가능성을 한층 더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직면한 복합위기는 신뢰회복을 토대로 한 진정성 있는 대화와 참여 주체들의 적극적인 역할로 극복될 수 있다"며 "경사노위는 신뢰의 촉진자가 되어 노사정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조율하는 숙의의 공론장으로서 역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한국노총도 찾았다. 경사노위는 김 위원장이 향후 각급 노사단체 및 본위원회 공익위원들과도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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