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끊어지지 않는 지독한 악연에 오열 “나 완전히 노예가 됐어” (얄미운 사랑)

2025-11-04

이정재가 ‘강필구’ 캐릭터와 이별하기 위해 분투했다.

4일 방송된 tvN ‘얄미운 사랑’ 2화에는 시상식에 뛰어든 위정신(임지연)을 막기 위해 달려들었다가 전국에 팬티 공개를 한 임현준(이정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현준이 시상식 팬티 공개로 생성된 짤을 보며 고통스러워하는 가운데, 제안 받은 ‘착한 형사 강필구 시즌5’를 거절하고 “나 강필구 안한다고 기사 뿌려”라며 거부한다.

위정신은 연예부로 첫 출근해 윤화영(서지혜)에게 가수 가이의 미국 콘서트 귀국길을 취재해오라는 지시를 받는다.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던 임현준은 옆자리에 앉은 이재형(김지훈)이 받은 사인 요청을 인셉티드 했다가 진상을 알게 된 뒤 부끄러워한다.

임현준은 가이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함께 나갔다가 쭈구리가 될 것을 걱정한다. 취재를 위해 공항을 찾은 위정신은 팬들에게 이리저리 떠밀려 다니다 임현준을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한다. 임현준은 황대표(최귀화)의 손에 이끌려 자리를 떠난다.

위정신은 보디가드가 밀쳐서 넘어진 여고생을 도와주고, 이를 본 이재형은 위정신의 가방을 챙겨 전해준다. 위정신은 감사 인사를 하고, 여고생들이 몰려오는 것을 보고 이재형의 손을 잡고 도망친다.

여고생들은 보디가드와 대신 싸워준 것에 감사인사를 하러 온 것이었고 이재형은 자신을 지켜준 위정신에게 당황한다. 위정신은 감사 인사를 한 뒤 달려가고 이재형은 위정신이 떨어트린 기자증을 줍는다.

작가를 찾아 강필구를 하지 말자고 모의하려던 임현준은 설득에 실패하고 돌아가던 길 편의점에 깔린 자신의 광고를 보며 “나 완전히 강필구의 노예가 됐어”라며 오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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