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판 거래 플랫폼 '레퍼리' 오픈

이직 전 회사 분위기부터 상사 스타일까지 1:1로 확인 가능

직장인들을 위한 새로운 평판 거래 플랫폼 '레퍼리(Referee)'가 정식으로 오픈했다. '레퍼리'는 직장 내 갑질 예방과 투명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이 서비스는 이직을 고려하는 직장인들이 자신이 지원하려는 회사나 팀의 분위기, 상사 스타일 등을 전·현직자와의 1:1 익명 채팅을 통해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갑질 및 을질 문제로 고민하는 직장인들 위한 평판 조회 서비스

'레퍼리' 서비스는 특히 직장 내 갑질이나 을질 문제로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 평판 제공자는 회사나 팀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1:1 비밀 채팅을 통해 공유하며, 평판 요청자는 이를 바탕으로 이직 결정을 내린다. 이 과정에서 레퍼리는 평판 대상자의 동의 여부를 표시해 평판제공자들이 평판 제공 여부를 결정할지 돕고, 평판 제공자는 랜덤 아이디와 안심번호를 통해 익명으로 보호된다.

이러한 익명성 보장은 직장 내 불합리한 대우나 갑질 경험을 공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평판 제공자는 자신이 겪은 부당한 상황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갑질을 당하는 직장인들은 사전에 불합리한 직장 문화를 파악하고, 보다 건강한 직장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레퍼리', 직장인 누구나 등록 가능

'레퍼리'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등록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자신이 다녔던 회사 및 동료에 대한 평판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다른 직장인들이 더 나은 직장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퍼리' 서비스: 1:1 평판 거래 마켓플레이스

'레퍼리' 서비스는 직장 내 평판을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거래할 수 있는 1:1 평판 거래 마켓플레이스이다. 이 서비스에서 평판을 제공하는 사람은 '레퍼리' 또는 '평판 판매자'라고 불리며, 평판을 제공받는 사람은 '평판 구매자'라 부른다.

평판 거래는 간단한 검색을 통해 시작된다. 평판 구매자는 원하는 회사와 사람을 검색해 이들을 아는 레퍼리들을 찾을 수 있다. 그런 다음, 해당 레퍼리들에게 1:1 채팅을 걸어 평판을 제공받게 된다. 이때 평판 제공자는 자신의 경험을 안전하게 공유하며, 이를 통해 평판 구매자는 이직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평판 제공자는 1만원의 리워드를 받게 되며, 10일 후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서비스는 평판 제공자와 조회 요청자 모두 익명성 철저히 보장

'레퍼리'는 평판 제공과 조회 과정에서 사용자가 동의를 전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판 대상자의 동의 여부가 표시되고, 이를 바탕으로 평판을 제공할지 판단하게 된다. 조회 요청자는 평판 제공자가 동의한 경우에만 평판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한다. 이로 인해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호와 직장 내 신뢰성 높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서비스의 차별화된 특징

'레퍼리'는 기존의 직장 평판 공유 플랫폼들과 차별화된 특징을 지닌다. 가장 큰 차이점은 1:1 채팅을 통한 평판 제공이다. 금전적 보상도 중요한 요소지만, 더 큰 차별화는 '레퍼리'가 제공하는 상세한 평판 정보에 있다. 기존 서비스들은 공개적인 게시판 형식으로 주로 직장 내 분위기나 불만을 다루는 반면, '레퍼리'는 1:1 채팅을 통해 평판 제공자가 민감하고 예민한 경험까지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평판 요청자는 더 신뢰성 높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갑질 방지와 직장 문화 개선 위한 첫걸음

'레퍼리'는 단순한 직장 평판 서비스에 그치지 않는다. 이 서비스는 직장 내 갑질 예방과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장 내 불합리한 대우나 갑질 문제는 직장인들에게 큰 스트레스와 고민거리가 된다.

'레퍼리'의 익명성 보장 평판 거래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직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물론, 현직에서 불만이 있는 사람들도 '레퍼리'를 통해 직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더 나은 근로 환경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레퍼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