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폭우 등 기상이변 속출
"국회에서 정책적 관심을 높여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최근 몇 년 새 급증한 폭염·폭우 등 기상이변에 국회도 '기후위기' 대응에 나선다. 특히 원전에너지 비율을 줄이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적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환경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폐기물 발생량부터 줄여야 되겠지만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다면, 폐기물로 얻어지는 에너지는 최대한 회수하고, 재활용 하기 위해 구체적인 투자와 연구 이런것들이 매우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정책적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우리나라는 필수에너지 90% 이상을 수입하고 있는데, 대부분 화석연료다. 기후위기 시대와 에너지 안보 시대에 맞게 화석연료 의존도 낮추잔 얘기 오래됐는데 불구하고 아직도 이것이 실천되지 못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확대하잔 사회적 공감대 넓어진데 비해 재생에너지 여러 부분 진전도 크게 없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고 폐기물 에너지는 아직도 주목받고 있지 못 한다"고 했다.
그는 "많은 에너지가 버려지고 있다"며 "심각하게 바라봐야할 텐데 버려지는 에너지 중에 특히 폐기물 부분 이건 경제사회 전분야서 자원순환 고리를 완성한단 비전으로 8개 배출부문 중 가장 적극적 감축 목표를 세웠는데 실제로 목표치 대비 훨씬 못미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3년 기준 농축수산 부문에 있어 폐기물 초과 배출이 두 번째로 높았단 사실봐도 (그렇다.)"며 "폐기물하고 인연이 있어서 환경운동 첨 시작할때 소각장 문제로 시작했고, 환경관리공단에도 오래있었고 서울시의원 첨됐을 때 폐기물 쓰다남은 에너지, 이것을 소각하는 문제 제기해서 제 별명이 폐기물, 쓰레기 의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환경부 폐기물국이 환경부 이사가는데 박스에다 폐기물 썼다가 다 버려졌단 얘기도 있다"며 "폐기물이 아니라 쓰다남은 에너지고 그 에너지를 자원순환으로 돌려서 버려지지 않은 문제가 오래 전 문젠데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참으로 우리 사회가 이 부분에 있어 뒤쳐졌단 생각이 든다"고 짚었다.
이어 "쓰레기 소각장, 하수처리장,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되는 소각열 또 온수 증기와 같은 미활용 열에너지의 상당량이 버려지고 있고, 우리나라 이런 상태와는 다르게 대조적으로 프랑스, 독일, 스웨덴에서는 이런 부분을 탄소중립시대로 가는 효율적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어 잘 활용되는 것이다. 우리가 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