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기재부 차관 "기후변화, 정책·기술·금융 통합적 접근 필요"

2025-11-06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기획재정부는 서울 홍릉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제2회 지식교류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지식교류의 날'은 정부, 민간, 다자개발은행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주요 글로벌 의제에 대한 지식을 교류하는 글로벌지식협력단지의 행사다.

지난해는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행사가 열렸고, 올해는 '기후사업 효과성 제고 방안: 정책·기술·금융 통합 전략'을 주제로 기후대응사업 추진 현황과 효과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 원장, 자크 에장그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부총재, 스캇 모리스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 위기이자 새로운 성장의 기회"라며 "정책·기술·금융의 통합적 접근과 국제협력을 통해 기후행동의 실질적 임팩트를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동철 KDI 원장은 환영사에서 "기후위기 대응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다양한 주체 간 지식과 경험의 공유를 통해 협력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7일에는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 'YES(Youth Empathy Stage)'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 부총재 등 국제기구 주요 인사들과의 커리어 토크 ▲탄소중립 보드게임 체험 등이 열릴 예정이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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