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왕창 사서 한 10년 묻어? 전문가 권하는 1-3-5 투자법

2025-09-14

‘뉴스 페어링’ 팟캐스트

글로벌 크립토 업계에서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믿기 어렵지만 한국 원화는 법정 통화 기준 달러에 이어 글로벌 크립토 거래량 2위입니다. 심지어 올해 1분기에는 원화 누적 거래량이 4560억 달러(약 550조원)로 미국 달러(4450억 달러)를 앞지른 적도 있습니다. 인구 5000만의 작은 나라가 크립토 시장에선 미국 달러 거래량을 제친 셈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 세계 크립토 시장이 한국을 주목합니다. 한국은 2050 인구의 30% 가까이가 가상자산 투자 경험이 있습니다. 일평균 가상자산 거래량이 코스피·코스닥 거래량 합산보다 많을 때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상자산 관련 글로벌 행사도 자주 열리고, 많은 업체가 앞다퉈 한국을 찾습니다.

도대체 왜 한국은 코인 투자에 이토록 열성적일까요?

암호 화폐 전문가인 김동환 원더프레임 대표는 “역사적으로 한국은 고위험 투자를 선호해 온 이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2000년대 초반 선물·옵션 거래 세계 1위를 기록한 적도 있고, 일제 강점기에도 고위험 투자 흔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뉴스 페어링’에선 김 대표와 함께 패러다임 전환기에 접어든 크립토 시장을 살펴봤습니다. 지난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가 상장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서 크립토 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호황입니다. 전 세계 상장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100만 개를 넘어섰고, 미국은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 등 제도적 뒷받침이 본격화됐는데요.

김 대표는 “이럴 때일수록 묻어놓고 투자하면 큰일 난다”며 “크립토 시장 흐름을 읽기 위해선 꼭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가상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기로 했다면 ‘1-3-5 규칙’을 적용하라고 추천하는데요. 어떤 방법일까요? 또 요즘 고액자산가들이 김 대표에게 “비트코인에 돈 왕창 묻어두고 10년 뒤에 꺼내면 되느냐”고 묻는다는데, 그는 어떤 조언을 해줄까요? 자세한 내용은 팟캐스트 방송으로 확인하세요.

이런 내용을 담았어요

📌크립토 거래량 세계 2위 한국

📌왜 한국은 코인에 열광하는가

📌현물 ETF 이후 순환매 줄었다

📌투자 전략짤 때 ‘이 것’ 꼭 봐야

📌스테이블코인 다음 세상은?

🎤진행 : 이지상 기자

🎤답변 : 김동환 원더프레임 대표

현재 국내 크립토 시장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올해 하나금융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2050 인구 중 30% 가까이가 가상자산 투자 경험이 있다. 가상자산 시장 규모(지난해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 실태조사)는 110조원 정도로 본다. 코스피, 코스닥 일평균 거래액을 합치면 대략 10억 달러 정도 되는데, 크립토 시장 일평균이 12억 달러 정도다. 날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략 주식시장에 육박하는, 혹은 넘어서는 거래량이라고 보면 된다.

요즘 4050이 크립토 투자에 적극적이란 얘기도 있던데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