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청소년 음주, 경고 자막 넣어라”…김영광 “약도 파는데” (짠한형)

2025-09-02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화면을 통해 음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이영애가 자녀가 볼까 걱정된다며 소신 발언을 했다.

1일 ‘짠한형 신동엽’ 측은 이영애, 박용우, 김영광이 출연하는 다음 주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영애가 그간 숱한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만큼 신동엽은 “광고했던 브랜드 제품들을 사용하며 하루를 보냈다는 말이 있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영애는 “최초로 여자 소주 모델도 했다”며 자신의 음주 이력을 소개했다.

이영애는 음주에 관한 이야기 중 ‘짠한형’ 속 자신의 음주 모습을 쌍둥이 남매가 볼 것을 걱정하며 “애들이 저를 보고 ‘나도 한 번 술을 마셔볼까?(라고 하면 어쩌나)”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그렇게 따지면 우리 애들은 벌써 소년원에 있어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이영애는 ”화면 하단에 ‘청소년은 음주, 과음하지 말라’는 자막이 나가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영광은 그런 이영애에게 “선배님, 우리 드라마에서는 마약 팔지 않냐”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영애는 2009년 20살 연상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이영애는 오는 9월 20일 첫 방송하는 KBS2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서 평범한 주부에서 점차 금기의 세계로 발을 들이는 인물 ‘강은수’를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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