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용태(포천·가평)국회의원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이번 미국 방문은 한미 양국이 조선, 해양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협력의 전환점을 모색하는 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 협력 구상의 핵심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출국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필리조선소를 언급했다며, 이는 한국 조선,해양 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전문 인재양성에 따른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미국 방문에선 한미 조선,해양의 인재양성 플랫폼 구축 방안과, 필리조선소를 한미 조선 협력의 전초기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한미 조선,해양 협력의 상징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는 한화그룹이 지난 2024년 12월 당시 인수한 조선소로서 지난 10월 말, 트럼프 대통령이 필리조선소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조선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필리조선소는 한미 양국이 자유와 번영, 기술혁신의 가치를 미래와 함께 설계하는 상징적 공간이라고 밝힌 김 의원 은 마스가(MASGA) 협력이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 산업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초당적 협력과 제도적 점검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미국 필리조선소 방문에 앞서, 캐나다 트리니다드토바고 의원친선협회 일정으로 캐나다에서 방산협력을 위한 ▲상하원 국방위원장과 면담, ▲캐나다 한국 친선협회 상하원 면담, ▲한국전 가평전투 승전비 참배를 진행했으며,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선 하원의장 면담 등을 통해 양국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