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프리미엄 바디케어 브랜드 '베어맥스' 론칭

2025-11-11

20년간 축적한 염증 억제 기술 적용, 운동 후 피로완화 특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신약 개발 전문기업 샤페론은 자사 헬스앤뷰티 브랜드 'Dr. Shawn'을 통해 첫 프리미엄 바디케어 제품 '베어맥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베어맥스는 샤페론이 20여년간 피부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리커버리 크림으로, 운동 전후 피로를 완화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샤페론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독자 기술을 활용해 핵심 원료 성분 '루미루아'를 화장품 원료로 등록하고 이를 베어맥스에 적용했다. 회사 측은 베어맥스가 과학적 근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베어맥스는 단순한 보습이나 향 중심 바디크림과 달리 강한 쿨링감과 빠른 흡수력, 산뜻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어깨, 허리, 무릎, 팔꿈치 등 운동 후 피로가 쌓이기 쉬운 부위에 사용할 수 있어 자전거, 등산, 골프, 테니스 등 고강도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아울러 밀도감 있는 크림 타입으로 끈적임이 없고 바르는 즉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불필요한 성분을 배제한 '클린뷰티' 원칙을 적용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운동 후 샤워 뒤 베어맥스로 간단한 마사지를 하면 컨디션 회복 효과를 더욱 쉽게 체감할 수 있다.

샤페론은 이번 제품과 함께 '애프터샤워' 상표를 등록했다. 이는 '샤워 후 바르는 리커버리 크림'이라는 새로운 바디케어 루틴을 상징하는 개념으로, 전통적인 남성 면도용 '애프터쉐이브'와 같이 새로운 뷰티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베어맥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샤페론은 향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판매처를 넓혀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베어맥스는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해외에서는 과학적 근거와 기술력을 갖춘 K-뷰티가 주목받고 있으며, 북미와 동남아를 중심으로 기능성·클린뷰티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베어맥스는 이러한 수요 변화와 맞물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가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베어맥스를 시작으로 헬스케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동개발과 라이선스 아웃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베어맥스는 샤페론의 신약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첫 K-뷰티 제품으로 과학과 뷰티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샤페론은 지난 8일 서울 성수동에서 베어맥스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샤페론 임직원들은 서울 뚝섬에서 열린 '스타기부런' 5km 마라톤에 참여해 건강과 기부의 의미를 함께 나눴으며, 이후 진행된 론칭 행사에서는 제품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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