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종목 이야기] 애플 사상 첫 저가형 맥북으로 크롬북 겨냥

2025-11-05

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애플(AAPL)이 사상 처음으로 저가형 노트북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크롬북과 입문용 윈도우 PC 고객을 겨냥해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맥으로, 학생, 직장인, 일반 사용자 등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블룸버그와 IT 업계 복수 소식통에 따르면 이 보급형 맥북의 내부 코드명은 'J700'이며, 애플 내부 테스트와 해외 협력업체를 통한 초기 생산 단계에 들어간 상태다.

정식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새로운 맥북은 웹 서핑, 문서 작업, 간단한 미디어 편집 등 가벼운 용도에 최적화됐다. 아이패드 구매를 고려하지만 전통적인 노트북을 선호하는 계층도 주 목표다.​

애플은 가격을 1,000달러 미만(약 145만 원 이하)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기존 맥북 에어보다 저렴한 LCD 디스플레이와 아이폰용 반도체를 최초로 탑재해 제조 원가를 낮춘다.

해당 칩은 기존 M1 칩보다도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내부 테스트에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면은 현행 맥북 에어(13.6인치)보다 소폭 작은 사이즈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보는 크롬북의 확산과 윈도우 11 전환에 따른 일부 사용자 불만 등, 기존 프리미엄 전략에 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애플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저가 제품을 내놓지 않겠다'는 원칙을 견지해왔으나, 해당 시장 변화로 전략 수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번 소식이 알려진 직후 HP, 델 테크놀로지 등 PC 제조사 주가는 하락했고, 애플은 소폭 상승했다.​

현재 가장 저렴한 맥은 999달러짜리 M4 맥북 에어이며, 교육 할인 적용 시 899달러까지 떨어지지만, 크롬북은 수백 달러대부터 시작한다.

새 맥북은 아이패드와 키보드 조합(약 600달러)과 비슷한 가격대로, 보다 긴 배터리 수명, macOS 기반의 소프트웨어 유연성, 완전한 키보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생층과 미국 내 소비자에게 높은 흡인력을 보일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3분기 기준 세계 PC 시장 점유율 9%로, 레노버·HP·델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내년 이후에도 맥 제품군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M5 칩 탑재 맥북 에어, M5 프로·맥스 맥북 프로, M5 맥 미니, M5 울트라 맥 스튜디오 등이 출시될 예정이며, 2026년 말~2027년 초에는 M6 칩과 OLED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신형 맥북 프로, 신형 외장 모니터 2종 출시가 예고돼 있다.​

애플은 이번 저가형 맥북 출시를 통해 기존 프리미엄 중심 전략을 일부 조정하며, 크롬북과 윈도우 진영에 맞서 새로운 사용자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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