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자대학교는 11일 마감된 이화여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2092명 모집에 3만 2549명이 지원해 평균 15.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상승한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특히 올해 신설된 학생부종합인 미래인재전형- 접형 전형 및 새롭게 모집하는 논술 전형 의예과에서 높은 경쟁률이 나타났다.
올해 처음 모집하는 학생부종합 미래인재전형 면접형은 206명 선발에 3504명 지원해 17.01: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 미래인재전형 서류형은 910명 모집에 7777명이 지원해 8.55:1, 학생부교과 고교추천전형은 377명 모집에 2792명 지원해 7.41:1로 전년 대비 모두 상승된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 미래인재전형 면접형의 경우 모집단위별로는 스크랜튼학부(자유전공)(29.00:1), 의예과(24.89:1), 생명과학과(24.14:1), 환경공학과(23.67:1), 과학교육과(21.40: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 미래인재전형 서류형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약학부 약학전공(45.00:1), 스크랜튼학부(자유전공)(27.95:1), 초등교육과(18.50:1), 의예과(16.67:1), 융합콘텐츠학과(12.69:1)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부교과 고교추천전형의 경우, 국제사무학과(10.80:1), 유아교육과(10.17:1), 사이버보안학과(10.17:1) 순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전형의 논술은 평균 297명 모집에 1만 6102명 지원해 54.22:1로 전년 대비 상승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약학부 약학전공이 263.40:1, 논술전형이 신설된 의예과가 192.80:1로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스크랜튼학부(자유전공)(71.62:1), 영어영문학부(68.44:1), 국어국문학과(66.40: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실기·실적 예체능실기전형의 경우 5.13: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별로는 한국음악과의 성악 전공 17.25:1, 무용과의 한국무용 전공이 3.38: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예체능서류전형의 실기·실적 경쟁률은 15.28:1이며, 조형예술대학 디자인학부 15.79:1, 신산업융합대학의 체육과학부의 경쟁률은 14.47:1을 기록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