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까지 접수… NCS 기반 직무능력 중심 채용
장애인·보훈대상자 배려…지역인재 채용목표제 운영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과 별정직 총 94명을 신규 채용한다. 채용은 직무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부발전은 11일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대졸 수준 81명 ▲고졸 수준 10명 ▲별정직 3명이다. 이후 서류·필기·면접 전형을 거쳐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출신 학교와 나이 등 불합리한 요소를 배제한다. 또 장애인과 보훈대상자를 위한 사회 형평적 채용을 시행하고, 직업계고 출신 우수 인재를 위한 고졸 신입 채용도 2년 연속 이어간다. 지역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 목표제도 운영해 균형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부발전은 지원자 전원에게 전형 단계별 결과를 알려주는 '보듬채용'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탈락자도 향후 역량 개발에 참고할 수 있도록 구체적 피드백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방식이다.
채용 세부 사항은 남부발전 홈페이지 채용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상반기 94명 채용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신규 채용으로 구직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따뜻한 채용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