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고교생 대상 '패러데이스쿨' 개편
대학생·청년·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19일까지 공모 접수…상금·상품권 제공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전KPS가 기존에 고교생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대학생과 청년,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이와 함께 새 명칭 공모에도 나선다.
한전KPS는 올해부터 'KPS-패러데이스쿨'의 참여 대상을 전력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청년·일반 시민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패러데이스쿨은 지난 2019년부터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왔던 기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2706명이 전문 전력 지식과 실습 과정을 수료했다. 전국 198개 마이스터고 재학생 1110명에게 장학금도 지원했다.

올해부터 해당 프로그램의 대상을 확대해 더 다양한 계층에게 문을 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력 산업계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청년을 비롯한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기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아울러 한전KPS는 이번 확대 개편을 계기로 국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 명칭을 공모한다.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한전KPS 누리집에서 제안서를 내려 받아 '열린KPS 1번가' 게시판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에서는 주제 적합과 창의성, 독창성, 대중성, 친근성 등을 고려해 후보작 3건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최종 1건을 새 명칭으로 확정한다. 최종 선정자와 후보작 제안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되며,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 음료 쿠폰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전KPS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한전KPS 인재개발원 교육기획실에서 받는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