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플랫폼, 텐센트 행사서 '하이브' 보안 전략 소개

2025-05-21

글로벌 해킹 위협 대응 위한 생존 전략 발표

"한국 유저 68% 해킹 피해 경험…보안 요구↑"

인증·결제·지표 분석 통합 백엔드 솔루션 '하이브' 부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21일, 텐센트의 안티 치트 전문 조직 ACE(Anti-Cheat Expert)가 주최한 '게임 시큐리티 서밋(Game Security Summit)'에 참여해 백엔드 솔루션 '하이브'와 해킹 방어 기술 '에이스'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중국 선전의 사커우 힐튼 난하이호텔에서 개최됐으며, 글로벌 보안 전문가와 주요 게임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저 권익 보호와 데이터 준법 등 게임 보안 이슈를 중심으로 정보와 견해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신선호 컴투스플랫폼 글로벌사업팀장은 이날 행사에서 '위기를 맞은 게임 시장에서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신 팀장은 글로벌 게임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을 진단하며, 그 대응 방안으로 자사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와 하이브에 내장된 해킹 방어 솔루션 '에이스(ACE)'를 소개했다.

그는 "게임 해킹과 부정행위는 게임 수명을 단축시키는 심각한 위협"이라며 "한국 유저의 68%가 해킹 피해를 경험했으며, 88%가 강력한 안티치트 정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브를 통해 중국 등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파트너사들이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상의 보안 체계와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를 중심으로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다양한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를 구축하며 게임 산업의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하이브'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외적 요소를 통합 제공하는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 Game Backend as a Service)로, 개발사의 개발 역량을 콘텐츠 중심으로 집중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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