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혁신창업 인프라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스타트업의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되던 고가 장비 도입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27년까지 판교에 451억 원, 2029년까지 대구에 217억 50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칩 설계 성능 검증에 필수적인 고성능 컴퓨팅 환경과 에뮬레이터, 계측 장비 등을 구축해 중소 팹리스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 AI 기반 개발 생태계 혁신: 오픈AI 공동창업자 안드레이 카르파시가 소개한 ‘바이브 코딩’은 인간이 AI와 자연어로 대화하며 원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하면 AI가 이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코딩 지식 없이도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능한 시대를 열었다. 이와 같은 발전에 맞춰 우리은행은 퇴근 후 자발적 모임(CoP)에서 생성형 AI 연구와 실무 적용을 추진 중이다.
■ 정부 지원 활용한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 화장품 스타트업 일레븐코퍼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의 ‘K전략품목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K전략품목에 선정된 기업은 민간 유통 플랫폼과 연계한 마케팅, 브랜드K 상표 사용, 수출바우처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해외 바이어들에게 브랜드 신뢰도를 높인다. 일레븐코퍼레이션은 현재 유럽과 중동 시장 확대, 미국과 일본에서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판교에 팹리스 공동 장비센터 구축…대구엔 반도체 검사 거점
- 핵심요약: 산업통상자원부는 팹리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 장비 공동 이용 지원’ 사업을 본격화하며 2027년까지 성남 제2판교 시스템반도체 개발 지원센터에 451억 원을 투입한다. 2029년까지는 대구 시청 별관에 센터를 설치해 217억 5000만 원을 들여 고가의 검증 장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판교센터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해 칩 설계 및 성능 검증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 환경과 에뮬레이터가 생긴다. 대구 센터는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주도해 반도체 검사·검증 전문 장비 4종과 전용 검증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러한 인프라는 자동차·로봇·의료기기용 반도체 개발에 특화돼 지방 소재 팹리스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 IT업계에 확산되는 ‘바이브 코딩’
- 핵심요약: ‘바이브 코딩’은 특정 공간·사람이 자아내는 분위기나 느낌을 의미하는 ‘바이브’와 ‘코딩’을 합친 신조어이다. 바이브 코딩은 인간이 AI와 자연어로 대화하며 원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하면 AI가 코딩을 통해 이를 구현하는 혁신적 개발 방식이다. 이 개념은 오픈AI 창립 멤버 안드레이 카르파시가 최근 소개한 후 글로벌 IT 커뮤니티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불과 몇 시간 만에 완성도 높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는 사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IT 업계에서는 그동안 전문가 영역이었던 코딩이 앞으로는 코딩 관련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대중적 활동으로 변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련기사
- 서울경제, AI로 독자 맞춤형 뉴스 시대 연다… ‘AI PRISM’ 시동
- 정보가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경제, 맞춤형 뉴스 ‘AI 프리즘‘ 서비스
- AI가 찾아준 ‘나를 위한 뉴스’… 독자 맞춤형 뉴스 시대 도래
- 중견기업 인수합병(M&A) 절반 가까이 실패… 코웨이, 신사업으로 연 매출 4조원 돌파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3. 퇴근하고 다시 모인다…우리은행은 AI 열공중
- 핵심요약: 우리은행 직원들이 금융권 최대 화두인 생성형 AI를 포함해 퇴근 후 자발적으로 모여 학습하는 ‘커뮤니티 오브 프랙티스(CoP)’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현재 총 91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11개 CoP 중 2개 팀이 생성형 AI를 주제로 연구 중이며, 한 팀은 AI 활용 영상 기획과 프롬프트 설계 기술 향상에 집중 중이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자기계발을 넘어 실제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우리은행은 CoP 활동팀에 분기당 최대 70만 원의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CoP활동은 특히 MZ세대 중심의 이 모임은 수평적 문화 속에서 혁신을 이끌어내는 조직문화 사례로 주목받는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땡겨요, 배달대행사 손잡고 ‘땡배달’ 론칭…배민·쿠팡과 정면 승부
- 핵심요약: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상생 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가 배달대행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6월부터 수도권에서 ‘땡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단순 주문 중개를 넘어 배달까지 일괄 제공하는 형태다. 점주들은 개별로 배달대행사를 이용할 때보다 낮은 비용으로 빠르게 라이더를 배차받을 수 있다. 또한 배민·쿠팡이츠와 달리 일반 라이더를 직접 확보하는 대신 배달대행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구축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땡겨요는 현재 월간 활성이용자 172만 명으로 배민(2169만 명), 쿠팡이츠(1089만 명)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최근 배민의 수수료 개편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불만을 기회로 삼아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5. “K전략품목 선정 덕에 해외서 잘될거란 확신 생겼죠”
- 핵심요약: 인디뷰티 기업 일레븐코퍼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는 ‘K전략품목 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날개를 달았다. 이 회사는 ‘파넬’, ‘그로우어스’, ‘루미르’, ‘에이딕트’ 등 5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파넬 쿠션은 올리브영 쿠션 랭킹 1위에 올랐고, ‘루미르’는 론칭 6개월 만에 국내 올리브영 200개 매장과 일본·대만 600개 이상의 매장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K전략품목 선정으로 ‘K-전략품목 어워즈 수상기업’ 로고와 ‘브랜드K’ 상표 사용 권한을 획득해 해외 바이어들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신세계DF와 함께 면세점 입점, 전략 컨설팅, 온라인 홍보 등의 지원을 받는다.
6. ‘렌터카 1위’ 롯데렌탈, 중고차시장 본격 공략
- 핵심요약: 국내 최대 렌터카 업체인 롯데렌탈이 중고차 브랜드 ‘티카(T car)’를 출시하며 기업간거래(B2B) 위주로 운영하던 중고차 사업을 소매(B2C) 시장으로 본격 확장한다. 티카는 롯데렌터카가 직접 관리한 차량 중심으로 투명한 이력 관리가 강점으로 뽑힌다. 이와 더불어 업계 최초로 주요 부품에 대해 6개월간 무상 보증 수리와 7일 이내 책임 환불제도, 1년간 무상 방문 점검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12월 2119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중고차 사업에 1200억 원 이상을 투입했다.
[키워드 TOP 5]
팹리스 지원, 바이브 코딩, AI 개발 혁신, K전략품목 해외진출, 파트너십 전략, AI PRISM, AI 프리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