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이자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알보테크’에 대한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회수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2%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총 3차례에 걸친 누적 투자에서 평균 수익률 42%라는 성과를 냈다.
알보테크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로, 최근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인 휴미라와 스텔라라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 4월 ‘원신한 글로벌 신기술투자조합 제6호’를 통해 100억 원 규모의 알보테크 전환사채 투자에 참여했다. 해당 투자 이후 알보테크는 본격적인 제품 판매를 개시해 매출은 7.1배 성장, 상각전영업이익(EBITDA)과 영업이익은 대규모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박신화 신한투자증권 글로벌투자금융부서장은 “앞으로도 해외 직접 커버리지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금융 파트너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에쿼티 투자자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라며, “인공지능(AI), 헬스케어, 핀테크 등 다양한 성장 산업에서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