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데뷔 18주년을 맞아 청년들을 향한 진솔한 메시지를 던졌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마음 성장 플랫폼 ‘플레이라이프’를 통해 프로듀서로서의 새 출발과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21일 공개했다.
프로듀서로 새 준비를 하는 써니는 “아티스트로서 대중의 평가 속 자신감을 잃기 쉽지만,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진정으로 사랑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스스로를 돌보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데뷔 18주년을 맞은 소회도 밝혔다. 써니는 “예전에는 멋지고 대단해 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이제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는 걸 깨닫고 나니 마음이 한결 단단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심리학을 공부하며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찾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아티스트와 청년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써니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한다.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며 “진정한 마음의 성장은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까지 품을 수 있을 때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생명보험재단 이장우 이사장은 “써니님의 솔직한 이야기가 청년들에게 용기와 방향성을 제시하기를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기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건강한 내면을 길러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