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아리랑'을 재해석한다.
21일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측은 다니엘 린데만이 이날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아리랑'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아리랑'은 다니엘 린데만이 지난 3월 발매한 '노 스프링 스킵스 잇츠 턴(No Spring Skips Its Turn)'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다니엘 린데만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아리랑'을 재해석한 연주곡을 선보이며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는 직접 곡을 쓰고 피아노를 연주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해금 연주가 천지윤이 힘을 보태 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다니엘 린데만은 이번 곡에 대해 "'아리랑'은 단순한 노래가 아닌 한국인의 정서와 역사를 담은 상징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싱글은 전통 악기와 피아노의 만남을 통해 '아리랑'이 지닌 슬픔과 희망 그리고 회복의 메시지를 새롭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 곡이 한국의 아픔과 빛을 함께 기억하고, 앞으로의 평화를 기원하는 작은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니엘 린데만은 2017년 첫 앨범 '에스페랑스(Esperance)' 발매 이후 피아노 연주곡을 꾸준히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