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방산업체 '노비텍(NoviTeh.Net)'이 휴대용 대공미사일을 원격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장비 '츠비약(TSVYAKH)'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병사가 직접 미사일을 들고 조준·발사하지 않아도 되는 방식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이 장비는 원래 소총용으로 개발됐으나 현재는 외산 및 국산 대공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도록 구조를 바꾸고 있습니다. 시제품은 1km 거리에서도 높은 정밀도를 보여줬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츠비약은 차량 등에 탑재해 이동식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미사일 시스템과의 연동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노비텍은 미사일용 시제품 완성까지 약 4천만원, 4개월의 개발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동영상 콘텐츠는 더존비즈온 '원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