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20일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 전 장관은 김건희 여사의 바쉐론 시계 수수 의혹 등에 연루돼 있다.

바쉐론 시계 수수 의혹은 2022년 서씨가 김 여사 측에 바쉐론코스탄틴 시계 등 대가성 선물을 건네고 당시 대표로 있던 기업 드론돔이 대통령경호처 등과 수의계약을 맺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중기부는 같은 해 8월 서울에서 열린 '동행축제 전야제'와 9월 미국 뉴욕 '한·미 스타트업 서밋' 행사에 드론돔과 총판 파트너 계약을 맺은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기업 고스트로보틱스의 한국법인)의 로봇개를 등장시킨 바 있다.
이에 대통령실의 지시를 받아 로봇개 홍보를 도운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 전 장관은 또 지난해 1월 퇴임 후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동일한 로봇개를 등장시켰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시계를 건넨 인물로 알려진 당시 드론돔 대표 서성빈 씨를 상대로 같은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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