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유니콘인베, 美 테드코와 기술 스타트업 육성 MOU[시그널]

2025-10-30

국내 벤처캐피털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가 미국의 기술혁신 투자 기관인 테드코(TEDCO)와 스타트업 공동 발굴·투자, 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국의 혁신 생태계를 잇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한국 기술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공공기술의 사업화와 글로벌 펀드 협력 모델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 공동 발굴·평가 △공동 투자 ·펀드 연계 추진 △기술 가치평가와 사업화 타당성 검토 △정부·공공 연구개발(R&D) 프로그램 협력 △양국 기술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을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장경국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양국의 스타트업과 기업가들이 함께 모여 협업을 촉진하고, 혁신과 국경을 초월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수 있도록 테드코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트로이 르메일-스토벌(Troy LeMaile-Stovall) 테드코 CEO는 “양사의 공통된 비전을 바탕으로 혁신 생태계를 함께 발전시킴으로써, 양국 모두에서 지속적인 혁신 성장과 경제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테드코는 1998년 메릴랜드 주가 설립한 공공 기술 혁신 투자기관이다. 기업가들을 위한 혁신 생태계를 육성해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 촉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기술·생명과학 관련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벤처캐피털이다. 지식재산권(IP) 사업화를 비롯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강점을 갖췄다는 평이다. 핵심 운용역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경험과 산업 선도자, 혁신가들로 구성된 폭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이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조력자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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