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성웅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방문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박성웅의 유튜브 채널 ‘유딱날’(유튜브하기 딱 좋은 날씨네)을 통해 일곱 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업로드됐다.
박성웅은 지인 찬스로 진천선수촌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박성웅은 선수촌장실에서 현 국가대표 선수촌장이자 약 7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 탁구의 전설 김택수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박성웅은 “형님은 농담을 진담처럼 해서 사람들이 불편해한다”라고 장난치며 친분을 드러냈고, 김택수 선수촌장 역시 “양궁팀에 얘기해서 조금 약한 활도 준비해뒀다”라며 동생 놀리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트레이닝 센터로 이동했다. 박성웅은 입장과 동시에 규모에 감탄했고 “잠깐 체험 한번 해봐”라는 김택수 선수촌장의 말에 이끌려 천국의 계단부터 벤치 프레스, 레그 프레스 등 갑작스러운 운동을 시작했다. 이에 박성웅은 “밥 먹여준다며”라고 소리치고 빠르게 자리를 떠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박성웅은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만났다. 한국 올림픽 역대 최다인 5개의 금메달을 보유한 김우진 선수가 박성웅의 연습을 도왔고, “오늘 날도 더운데 커피 내기 어떠십니까?”라고 제안하며 박성웅의 승부욕을 불러일으켰다. 박성웅은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에 빛나는 임시현 선수와 팀을 이뤄 대표팀 이우석·강채영 선수와 2대2 대결을 펼쳤다.
박성웅은 “갈 땐 가더라도 2점 정도는 괜찮잖아. 양궁하기 딱 좋은 날씨네”라고 개인기를 선보이며 매 라운드 3점을 추가하는 핸디캡을 얻었다. 하지만 1라운드 결과 박성웅 팀은 총 34점, 이우석·강채영 팀은 총 39점을 기록하며 대결에서 패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화 예고편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대표팀 선수들을 놀리는 박성웅의 모습이 공개됐다. 과연 승부의 결말은 어떻게 결판났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박성웅은 ‘유딱날’을 통해 다채로운 주제의 유튜브 콘텐츠로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