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백요리사’에 고기깡패로 출연한 셰프 데이비드 리가 미국에서 일할 당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데이비드 리는 직원들과 식사 자리에서 힘들었던 순간을 묻는 직원에게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문화에서 오는 이질감도 컸고, 인종차별도 많이 당했다. 인종차별은 지금 되돌아보면 웃을 수 밖에 없다”며 “내가 수셰프로 간 주방에서 왕따당한 적도 있다. 주방의 2인자였지만 나에게 일을 주지 않았다. 엉엉 울면서 집에 갔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에 20~30개의 업무를 처리해야해 시간이 없었고, 이에 오후 1시 출근임에도 혼자 6시 30분에 출근해 업무를 처리해놓고 헤드셰프에게 1대1 강습을 받기도 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이 악물고 하니 날 왕따시켰던 친구가 같이 맥주 한 잔 하자고 다가오더라. 그때 왜 그랬냐고 하니 ‘요리하러 온 거지 친구 만들러 온 거 아니냐. 근데 너의 요리 열정을 보니 친해지고 싶었다’고 말하더라”며 현재까지 연락하는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되었다고 밝혔다.







![[주간 쿠팡플레이] 이수지·정이랑의 다방 토크 '자매다방'](https://image.mediapen.com/news/202511/news_1058251_1763114229_m.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