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현안 관련 공청회 23일 개최

2025-09-18

K리그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시작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오는 23일 오후 2시 한양대학교 경영관 SKT홀에서 ‘2025 K리그 주요 현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K리그 외국인 선수 쿼터 제도, K리그1 적정 팀 수를 주제로 축구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최근 AFC챔피언스리그와 해외 주요 리그에서는 외국인 선수 쿼터 확대나 무제한 보유 허용 등에 대한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K리그도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논의 한다.

또, 2026년부터 K리그2가 17개 팀 체제로 확대됨에 따라, K리그1의 적정 팀 수와 리그 전체 디비전 구조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특히 2027년부터는 K3리그와 승강제가 시행될 예정인 만큼 국내 현실을 고려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개최 배경 설명, ▲외국인 쿼터 논의, ▲K리그1 적정 팀 수 논의, ▲자유 토론 및 질의응답 등 순서로 이어진다.

공청회는 서호정 기자의 진행으로 최순호 수원FC 단장, 구창용 제주SK 대표, 위원석 대한축구협회 소통위원장, 홍재민 기자, 김재성 K리그 TSG 위원, 김보경 FC안양 선수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연맹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축구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리그 운영에 참고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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