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연애 리얼리티 ‘진짜 괜찮은 사람’이 작은 균열에서 시작된 감정의 나비효과로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예고했다.
8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tvN ‘진짜 괜찮은 사람(연출 신소영)’ 6회에서는 여자들의 데이트 선택 이후 급변한 러벗하우스의 분위기가 펼쳐진다.
작은 오해에서 비롯된 갈등이 관계의 향방을 뒤흔드는 가운데 이관희, 허영지 등 친구들을 응원하는 ‘러벗’들의 반응도 몰입감을 높일 전망이다.
앞서 커플 팔찌를 맞췄던 하정근과 최지은은 최종 선택까지 팔찌를 빼지 말자고 약속했지만, 최지은이 먼저 팔찌를 빼면서 오해가 불어졌다. 이후 최지은이 데이트 상대로 신동하를 지목하면서, 하정근과 최지은 사이의 균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들의 선택으로 이뤄지는 데이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오현진과 이다혜는 첫 데이트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이다혜는 “0%에 가까운 사람이 있다”는 속마음을 솔직히 밝히며 오현진에게는 호감이 열려 있음을 털어놓는다. 또한 김건우와 강수진, 하정근과 김신영은 최초의 커플 데이트를 통해 각자의 진심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모태솔로 강수진은 데이트 상대였던 오현진과 신동하의 나이를 알게 된 후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다. 특히 10살 차이인 신동하와는 나이 차이를 느끼지 못했지만, 11살 차이인 오현진과의 데이트에서는 세대 차이를 실감하며 “어렵고 혼란스럽다”는 솔직한 고백을 전한다. 연애 경험이 전무한 강수진의 마음이 과연 누구에게로 향할지, 첫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최지은을 둘러싼 엇갈린 감정선도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하정근은 최지은과의 점점 깊어지는 오해 속에서 “너무 짜증난다”고 토로하며 끝내 눈물을 보인다는 전언. 급기야 어딘가로 뛰쳐나가는 모습까지 포착돼 사연의 전말을 궁금하게 만든다.
사랑의 속도에 부담을 느끼던 최지은 역시 “쥐구멍으로 숨고 싶었다”며 복잡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 가운데 신동하는 하정근을 향해 “난 결론 얘기했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며 새로운 관계의 변화를 암시한다. 러벗하우스 내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tvN ‘진짜 괜찮은 사람’은 스타가 직접 소개하고 응원하는 절친 매칭 리얼리티로 오늘(8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6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