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최근 화제가 된 러닝 크루 관련 발언을 두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11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러닝레슨 & 러닝크루 필요한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진태현은 “요즘 러닝에 대해서 아주 난리다. 저희가 러닝 영상을 올리면 기사가 14~15개씩 나온다. 저희가 방송 활동할 때보다 더 많이 나온다”고 놀라워했다. 이에 박시은이 “이건 감사하다고 해야 하냐”고 묻자, 그는 “감사한 것”이라며 박수를 치기도 했다.
잇단 발언에 ‘일침’이라는 수식어가 붙자 진태현은 “시은 씨와 제가 무슨 말만 하면 기사 제목이 다 ‘일침’이다. 개인적인 의견이다. 저희는 일침을 한 게 아니다. 저희가 뭐라고 일침을 하냐”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저희도 러닝을 하는 사람으로서 일침을 할 위치나 자격이 없다. 경험자 입장에서 조언을 드리는 것뿐이다. 일침이 아니라 ‘이침’ 정도만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진태현은 유튜브 채널에서 “요즘 러닝이 X난리”라면서 “올림픽공원에서 뛰는데 어떤 여자분이 지나가면서 ‘두 분 보고 러닝 시작했다’고 하시더라. 근데 잘못 시작하셨다. 우리나라는 남이 하는 걸 너무 따라한다. 그럴수록 너무 빨리 지겨워진다”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했으며, 세 명의 딸을 입양해 가정을 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