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용 킵스파마 대표 "삼일회계법인을 지정감사인으로 철저히 감사"

2025-05-07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김하용 킵스바이오파마(킵스파마) 총괄대표는 7일 자회사 재고자산 관련 의혹 제기 기사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주장으로 사실무근"이라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킵스파마와 자회사 배터리솔루션즈의 지정감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상장을 앞둔 배터리솔루션즈의 지정감사인으로 지난해 동사에 대한 감사를 면밀히 진행한 바 있다.

회계법인 관계자는 "원재료 재고자산을 늘려 순이익을 끌어올렸을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배터리솔루션즈의 재고자산 증가분의 대부분은 원재료에 대한 회계처리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했기 때문이다. 원재료가 증가한다고 순이익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배터리솔루션즈에 따르면 원재료인 폐배터리 중 상당 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하는데 지난 2023년까지는 해상 운송 중일 경우 이를 선급금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지정감사인의 의견에 따라 2024년부터는 운송 중인 원재료도 이미 소유권이 회사에 있다 보고 이를 재고자산으로 회계처리 하기로 했다. 하지만 원재료로 인한 재고자산 증가는 순이익 증가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지정감사를 철저히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악의적인 문제 제기가 이뤄져 굉장히 유감스럽다"면서 "사실무근의 의혹 제기로 회사와 주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부분에 대해 회사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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