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조건 이견으로 중단...원만히 조율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빙그레가 홈플러스에 납품을 재개했다.
홈플러스 납품을 중단했던 빙그레는 지난 3일부터 바나나맛 우유·요플레·메로나 등 주요 제품군에 대해 정상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거래 조건이 원만히 조율됐기 때문이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달 24일 홈플러스와의 거래 조건 협상에서 이견이 발생하자 납품을 중단했다.
재고 문제로 일반 우유 납품을 중단했던 매일유업도 지난달 31일부터 다시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 3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 발표 이후 식품업체들은 납품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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