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투백 일정도 달라진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막지 못한다. 샌안토니오가 토론토 랩터스마저 잡고 파죽의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샌안토니오는 28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21-103으로 이겼다.
샌안토니오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개막전에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하며 돌풍의 핵으로 올라섰다. 특히 전날 브루클린 네츠 전에 이어 체력 부담이 심한 백투백 일정이었음에도 대승을 거두며 부침을 겪었던 지난 몇 시즌과는 완벽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1쿼터에 무려 41점을 집중시키며 토론토를 압도, 일찍 승기를 잡았다. 2쿼터에도 28-21로 앞서며 전반을 69-50으로 크게 리드한채 마친 샌안토니오는 3쿼터에도 계속해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다 4쿼터에서 토론토의 맹추격에 흔들리며 경기 종료 7분55초를 남기고 토론토 RJ 바렛에게 덩크슛을 허용해 101-93까지 쫓겼다. 하지만 이어진 빅터 웸반야마의 덩크로 다시 두자릿수 격차를 만든 샌안토니오는 이후 스테픈 캐슬의 3점슛으로 106-93까지 다시 달아났고, 이후 계속 차이를 벌려가다 종료 1분25초를 남기고 터진 비스맥 비욤보의 덩크슛으로 119-99를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시즌 초반 MVP 모드를 보이고 있는 웸반야마는 24점·15리바운드·4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캐슬이 22점, 해리슨 반스가 3점슛 4개 포함 18점으로 뒤를 받쳤다. 토론토는 바렛이 25점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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