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조선·화장품이 주도주” 코스피 2분기 실적 ‘맑음'…‘日 맹비난’ 트럼프, 다음 타깃 韓 우려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2025-07-03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이민정책: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억제 정책으로 올해 미국 순이민이 -52만 5000명에서 11만 5000명으로 1960년 이후 65년 만에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34년 미국 경제성장률이 1.2%로 하락하고 월별 비농업 고용 증가가 현재 8만~11만 명에서 4만~7만 명으로 4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 한미 관세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겨냥, “버릇이 잘못 들었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면서 한국이 다음 타깃이 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긴급 재방미에 나섰다. 현재 25%인 관세율이 7월 8일 유예 만료 후 더 인상되는 최악 상황을 막기 위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투자를 핵심 카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 한국 경제상황: 한국 서비스업의 1인당 노동생산성이 미국 기준 51.1%로 OECD 평균 59.9%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코스피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8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화학 업계는 에틸렌 스프레드가 톤당 174.15달러로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손익분기점 250~300달러의 절반 수준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 65년 만에 순이민 감소할 듯…“이대론 10년뒤 GDP성장률 반토막”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억제 정책으로 올해 미국 순이민이 -52만 5000명에서 11만 5000명 사이로 1960년 이후 65년 만에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기업연구소와 브루킹스연구소는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34년 미국 경제성장률이 1.2%로 하락하고 월별 비농업 고용 증가가 현재 8만~11만 명에서 4만~7만 명으로 4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노동인구 축소로 인한 생산 감소와 이민자 소비지출 축소가 겹치면서 올해 GDP가 0.31~0.38%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990년대 이후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지난 30년 동안 매년 이민자 유입이 유출을 100만 명 이상 넘어서는 증가세가 이어졌던 것과 대조적이다.

2. 미국 예외주의 여전히 유효한가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S&P 500 지수의 이익 성장률 전망이 12.9%에서 8.1%로 하향 조정된 반면 MSCI EAFE 지수는 4.6%에서 8.1%로 상향됐다. 그러나 시가총액 150억 달러 이상 기업 중 총자산이익률(ROA)와 자산성장률 모두 상위 50%에 드는 기업의 72%가 여전히 미국에 집중돼 있다. 미국의 3억 4000만 명 내수 시장과 완만한 노동인구 증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구조적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매그니피센트7조차 올해 들어 모멘텀을 상실하며 그룹 내에서도 성과의 차별화가 뚜렷해지고 있어, 이제는 단기적인 관세 리스크를 넘어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재투자 기회를 창출하는 우량 기업을 식별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3. ‘日 맹비난’ 트럼프, 다음 타깃 韓 우려…LNG 앞세워 美 달랜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버릇이 잘못 들었다”고 원색 비난하면서 한국이 다음 타깃이 될 우려가 커져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긴급 재방미에 나섰다. 현재 25%인 관세율이 7월 8일 유예 만료 후 더 인상되는 최악 상황을 막기 위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투자를 핵심 카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의 지난해 LNG 수입액은 300억 달러에 육박하지만 미국산 비중은 12.2%에 불과해 협상 여지가 크다. 베트남은 항공기 구매를 통해 관세를 46%에서 20%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베트남 생산기지를 운영하는 한국 기업들이 일단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韓 서비스업 생산성 ‘꼴찌 수준’

- 핵심 요약: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서비스업의 1인당 노동생산성이 미국 기준 51.1%로 OECD 평균 59.9%에도 미치지 못하며 독일 59.2%, 일본 56%보다도 낮다. 민간 서비스업이 지난해 명목 GDP의 44%, 취업자 수의 65%를 차지하지만 1인당 노동생산성은 제조업의 40%에 불과한 상황이다. 자영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의 비중이 높고 의료·법률 등 고부가산업은 진입규제가 지나치게 높아 자본 투입을 통한 규모화에 실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은 서비스 업종에 대한 구조조정과 프랜차이즈화 등 기업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5. 석화 채산성 ‘악화일로’…구조조정 압박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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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수익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가 지난달 톤당 174.15달러로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손익분기점 250~300달러의 절반 수준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LG화학(051910)은 지난해 석유화학 부문에서 1042억 원 영업손실 후 올해 1분기에도 565억 원 적자를 냈다. 롯데케미칼(011170)과 한화솔루션(009830)도 각각 926억 원, 91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중국의 대규모 에틸렌 생산설비 증설과 공급과잉, 내수 시장 위축이 겹치면서 업체들은 국내 물량을 수출로 겨우 소화하고 있다. 중동 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 증폭으로 지난달 국제 유가가 급등해 나프타 가격이 전달 대비 5% 가까이 급등한 반면 에틸렌 가격 상승세는 힘을 받지 못했다.

6. 코스피 2분기 실적 ‘맑음’…“방산·조선·화장품·엔터가 주도주”

- 핵심 요약: 코스피 상장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64조 61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코스피가 3116.27로 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조선업종에서는 HD현대미포(010620) 360.3%, HD한국조선해양(009540) 139.0% 증가가 예상되고, 방산업종에서는 현대로템(064350) 105.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00.3% 상승이 전망된다. 화장품 분야에서는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중국 법인 구조조정과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1724.3% 급증이 예상된다. 엔터업종은 JYP Ent. 342.6%, 하이브 73.6% 성장이 기대된다. 증권사들은 다양한 업종에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미국 이민정책 변화가 글로벌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미국 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조정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억제로 65년 만에 처음 순이민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034년 미국 경제성장률이 1.2%까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노동인구 축소와 소비지출 감소로 올해 GDP가 0.31~0.38%포인트 줄어들 전망이어서, 고용과 임금에 민감한 금융·소비재 섹터 노출을 줄이고 생산성 중심 기술주 비중을 늘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캐나다·호주 등 이민 친화적 선진국이나 인도·베트남 등 젊은 인구구조 신흥국 비중을 확대한다. 달러 약세 가능성에 대비해 비달러 자산 환헤지를 강화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 한미 통상갈등 상황에서 한국 투자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A. 방산·조선·화장품·엔터 중심으로 선별 투자하시되 전체 비중은 신중히 조정하시길 권합니다. 7월·8일 관세 유예 만료를 앞두고 한국이 알래스카 LNG 투자로 관세율 인상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LG전자의 베트남 생산기지는 관세가 46%에서 20%로 하락해 일단 최악은 면했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코스피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6.8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조선업과 방산업, 화장품 등에서 높은 성장률이 기대됩니다. 서비스업 생산성이 미국 대비 51.1% 수준으로 구조적 문제가 있어 전체 아시아 포트폴리오 내 한국 비중을 조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미국 예외주의 약화 시 투자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조정해야 할까요?

A. 액티브 운용으로 개별 우량 기업 발굴에 집중하시고 비미국 선진국 비중을 늘리시길 권합니다. 트럼프 관세 정책으로 S&P 500 이익 성장률 전망이 12.9%에서 8.1%로 하향된 반면 MSCI EAFE는 4.6%에서 8.1%로 상향됐습니다. 그러나 시가총액 150억 달러 이상 기업 중 ROA와 자산성장률 모두 상위권에 드는 기업의 72%가 여전히 미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매그니피센트7의 모멘텀 상실과 그룹 내 성과 차별화가 뚜렷해지면서 미국 전체 시장 패시브 투자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어, 탄탄한 재무구조와 지속가능한 혁신 역량을 가진 개별 기업을 발굴하는 선별적 액티브 운용이 효과적입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미국 자산 비중 점진 조정: 이민정책 변화로 중장기 성장률 둔화 전망, 기존 비중에서 하향 조정 검토

✓ 아시아 투자 재구성: 한국 비중 축소 검토, 인도·베트남 등 젊은 인구구조 국가 비중 확대 고려

✓ 섹터별 선별 강화: 고용 민감 금융·소비재 축소, 생산성 중심 기술주와 방산·조선·K-콘텐츠 확대

✓ 환헤지 비율 상향: 달러 약세 가능성 대비해 비달러 자산 환헤지 강화, 특히 유럽·일본 투자분

[키워드 TOP 5]

미국 이민정책, 한미 통상갈등, 아시아 투자재조정, 액티브 운용전환, 방산조선 섹터로테이션, K-콘텐츠 성장,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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