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의 틱톡 팔로워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27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최근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1018만 팔로워를 돌파하고 누적 좋아요 수 4.8억 회를 기록했다.

아이브는 틱톡을 통해 다양한 챌린지 영상과 비하인드는 물론, 신곡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게재하며 전 세계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왔다. 특히, 빠른 트렌드 파악을 통해 멤버들의 개성과 매력을 살린 챌린지를 선보여왔다. 장원영의 ‘이프 위 에버 브로크 업(If We Ever Broke Up)’은 틱톡에서 5800만 조회 수를 돌파했고, 레이의 '리얼 오어 페이크(REAL or FAKE)’ 챌린지는 조회 수 2700만 회, 댓글 수 약 7만 건을 돌파했다.
아이브의 틱톡 활용은 신곡 공개에서 빛을 발했다. 이들은 신곡을 챌린지 형태로 공개, 따라 하기 쉬운 안무와 중독성 강한 음원으로 국내외를 막론한 글로벌 팬들의 커버 영상을 줄지었다. 이에 따라 2022년 틱톡 최다 사용 음원 ‘러브 다이브(LOVE DIVE, 1위)', 2023년 ‘아이 엠(I AM, 4위)'에 이어 2024년 ‘해야(HEYA) (Sped Up) Ver.1’은 그해 ‘올해의 여름 노래(Songs of the Summer)’ 4위에 랭크됐다. 지난 2월 발매된 아이브 세 번째 미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인 '레블 하트(REBEL HEART)'와 '애티튜드(ATTITUDE)'는 틱톡 뮤직 차트 '바이럴 50' 차트(2월 18일 자)에서 각각 1위와 3위에 오르며 아이브는 4년 연속 틱톡 시장의 최상위권을 지켰다.
'레블 하트' 챌린지는 '러브 미, 헤이트 미(Love me, Hate me)'라는 가사에 맞게 하트를 만들었다 주먹으로 허공을 치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안무로 팬들뿐만 아니라 연예계 스타들의 챌린지 행렬이 줄을 이었다. 십센치, 정세운, 터치드, 루시 등 다양한 밴드들이 '레블 하트'의 후렴구를 재해석해 부르는 '밴드 챌린지' 역시 연일 뜨거운 화제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 각종 SNS를 달궜던 '폭주기니' 챌린지도 빠질 수 없다. 아이브는 '애티튜드' 2절 후렴 구간에 레이와 멤버들이 시간차 안무를 선보이는 일명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 파트를 챌린지로 활용했다. 다양한 아티스트는 물론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잔망 루피, 티니핑까지 챌린지에 합류하며 챌린지 시장을 강타했다.
아이브는 틱톡 팔로워 천만을 돌파하며 골드 버튼을 거머쥐게 되었다. 이를 기념해 '문을 열었는데 아이브가 틱톡 골드 버튼 받았을 때'라는 제목의 재치 있는 기념 영상을 공개, 지난 25일 발매된 신곡 'XOXZ(엑스오엑스지)'에 맞춰 극과극 리액션을 보여줬다.
한편, 아이브는 신보 '아이브 시크릿'의 타이틀곡 'XOXZ'를 통해 다채로운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