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이시바, TPP 확대 의욕..."아세안·EU와 연계 모색"

2025-05-29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확대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정기총회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유럽연합(EU)을 예로 들며 "이들과의 연계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이 아시아의 일원으로서 TPP를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의 확대와 업그레이드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현재의 TPP는 미국이 탈퇴한 이후 일본, 캐나다, 호주 등 여러 나라가 새로 체결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 공식 명칭이다.

아세안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 베트남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유럽 국가로는 EU를 탈퇴한 영국이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정식 가입했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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