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항공권·체재비 등 실질적 도움 제공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농협은 농협재단과 함께 '농촌 다문화 가정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2006년 중국에서 시집온 윤금숙 씨는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 70만 원, 여행자 보험 등의 지원을 받았다.

윤 씨는 배우자, 자녀와 함께 모국을 방문해 오랜 기간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그는 청주농협 조합원 가족으로서 농촌 일손 봉사, 밑반찬 나눔, 거리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해 왔다.
청주청원경찰서 사법 통역사와 청주시 예산 바로 쓰기 시민 감사단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화준 조합장은 "앞으로 다문화 가정이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하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