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2국(글로벌국장 이서연)이 최근 중동 국가를 대상으로 여성평화교육 제3기 오리엔테이션(OT)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OT에는 나글라 사드 알-아쿠리 강사와 이크람 사드 알-아쿠리 박사(여성평화를 위한 언론인 네트워크 창립자)를 포함한 IWPG 회원 및 중동 여성 리더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해 평화의 중요성과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교육 이후 이어진 소감 발표 시간에 참가자들은 진심 어린 감동과 공감을 전하며 향후 여성평화교육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사미아 자베르(예멘 하드라마우트 알무칼라 영어 교사)는 “오늘은 새롭고 아름다운 시작을 알리는 평화교육이었다”며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의 평화교육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라미스 알-아스바히 (예멘 알 마흐라 주 변화사, ‘Jehaina Yemen News’ 편집장)는 “첫날부터 보여주신 여러분들의 열정에 감동받았다”며 “여성평화교육이 예멘의 평화를 향한 진실되고 축복된 발걸음으로 우리 모두 함께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나르 무함마드(예멘)는 “정말 훌륭한 여성평화교육으로 매우 즐겁고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며 “안나, 나즐라, 이크람 박사님 세 분의 탁월한 강의는 특히 인상 깊었고 함께한 모든 참가자도 정말 훌륭하다”고 말했다. 또 아타르 샴시르(변호사, 인권운동가)는 “여성평화교육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IWPG 여성평화교육 제3기 과정은 중동 지역 여성들이 평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네트워크 연대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각국 여성들과 함께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행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글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다. 세계 122개국에 115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68개국에 800여 개의 협력단체와 함께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삼아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