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까지 타격 가능”…대만, '하이마스' 첫 실사격 훈련

2025-05-13

“중국 본토까지 타격 가능”…대만, ...

중국이 강하게 경계하는 군사 무기, 하이마스(HIMARS)입니다.

지난 12일 대만 군은 남부 핑둥현에서 미국산 '고속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으로 첫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세계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사가 개발한 하이마스는 기동성과 정확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탄약 호환이 가능한데요. '강철비'라고 불리는 전술 지대지 미사일 에이타킴스(ATACMS)를 하이마스를 통해 핑둥현에서 발사할 경우, 대만 해협을 넘어 중국 푸젠성 해안 목표물까지 직접 타격이 가능합니다.

해협을 건너려는 중국 상륙군 저지에 유용하게 쓸 수 있기에 중국이 강력히 경계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11기의 하이마스를 운용 중인 대만은 내년에 18기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한편 한국판 하이마스로 불리는 '천무'는 탄도 미사일 CTM-290을 발사할 경우 최대 사거리가 290km에 달하는데요. 2발을 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수십 초로 짧고, 명중률도 뛰어나 세계 다연장 로켓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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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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