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비첨단 분야 스케일업 지원: 금융위가 5년간 5조 원 규모 스케일업 펀드 조성에 나서며 국민성장펀드가 다루지 못하는 조선·ICT·녹색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와 직접 관련 없는 전통 산업 분야 스타트업들도 후기 성장 단계에서 대규모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리고 있는 상황이다.
■ 글로벌 기술 격차: 중국 광저우·선전에서는 무인버스·드론배달이 일상화된 반면 한국은 실증 단계에 머물러 있는 모습이다. 또한 도로·주행·통신 등 촘촘한 규제로 현장 경험 축적이 제한되면서, 스타트업들은 기술 개발과 함께 규제 샌드박스 활용 전략이 절실한 전망이다.
■ 중소기업 외국인력 의존도 심화: 카자흐스탄이 18번째 고용허가제 송출국으로 지정되며 내년부터 외국인 근로자 공급이 확대된다. 한편 중소기업 60%가 현 인력 수준 유지를, 38%가 증가를 원하는 가운데 HR테크와 인력관리 솔루션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시장 기회가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조선·녹색산업 지원”…당국, 5조 규모 스케일업 펀드 추진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가 2026년부터 5년간 5조 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민성장펀드가 첨단기술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조선·해양, 소재·부품, 환경산업 등 비첨단 분야는 투자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한계를 보완하려는 취지다. 이재명 대통령이 9월 국무회의에서 "위험한 분야에 공공이 일정 부분 감수하면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재정 투입을 지시하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알려졌다.
2. 70조 통화스와프 연장…실버 경제 분야 협력도
- 핵심 요약: 한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에서 70조 원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고 향후 5년 경제 협력 공동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양국은 중앙은행 간 5년 만기 약 70조 원(약 4000억 위안)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직전 계약은 지난달 만료된 상태였는데 연장한 셈으로 2002년 20억 달러 규모로 처음 체결된 양국 통화스와프는 2020년 64조 원에서 70조 원으로 규모가 커지는 등 꾸준히 확대돼고 있다. 이번 계약에 대해 대통령실은 “양국 금융·외환시장의 안정과 교역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3. 수장 바뀐 SK ICT 3사…목표는 ‘돈 버는 AI’
- 핵심 요약: SK가 그룹 내 인공지능(AI) 사업을 맡고 있는 SK텔레콤·SK AX·SK 브로드밴드의 수장을 ‘현장 중심형’으로 일제히 교체하고 ‘돈 버는 AI’ 사업을 본격화 한다. SK텔레콤 사장에는 판사 출신 정재헌 CGO를 발탁해 올해 초 해킹 사고로 흔들린 고객 신뢰 회복과 거버넌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해킹 여파로 3분기 영업이익이 90% 급감한 상황에서 'AI 컴퍼니'를 '돈 버는 AI 컴퍼니'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과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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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인버스, 뛰어오는 손님 태운 뒤 출발…하늘엔 드론이 음식 배달
- 핵심 요약: 중국 광저우와 선전에서는 L4 수준 자율주행버스가 무료로 일상 운행되고 무인택시·무인청소차·드론배달이 보편화되고 있다. 위라이드는 올 5월부터 광저우 공항과 중심지를 잇는 8개 노선에서 무인택시를 24시간 운행 중이며, 선전에서는 KFC·서브웨이 등 8개 제휴 매장의 음식을 드론이 오피스 건물 앞 스테이션까지 배달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시스템은 라이다(LiDAR)와 카메라 등이 결합된 센서 융합 방식으로 작동한다. 차량 주변 360도를 스캔해 주변 차량이나 도로 경계, 보행자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AI가 보행자의 동선과 속도를 분석해 버스에 탑승하려는 승객과 단순 보행자를 구분한다.
5. 카자흐 노동자도 고용허가제로 들어온다
- 핵심 요약: 카자흐스탄이 18번째 고용허가제(E-9 비자) 송출 국가로 지정될 예정이다. 2일 정부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지난달 송출국 지정 절차 중 하나인 서면 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정부는 내년 카자흐스탄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고용허가제를 총괄하는 기구인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어 최종 송출국 심의·의결을 한다. 이 과정이 지나면 우리 정부와 카자흐스탄 정부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 카자흐스탄 근로자가 한국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6.10월 물가 동향·9월 경상수지 공개
- 핵심 요약: 이번주에 우리나라의 최근 물가 동향과 해외 교역 성적을 알려주는 지표가 발표된다. 국가데이터처는 4일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하는데 올 들어 소비자물가는 2%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8월 1.7%로 반짝 둔화한 뒤 9월(2.1%)에 다시 2%대로 복귀한 바 있다. 이번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부과한 상호관세 관련 소송 심리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추석 연휴가 10월 물가에도 영향을 줬는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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