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이 업권별 특성을 반영한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중 소비자 보호 강화를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안도 확정할 계획이다.
9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각 업권별 특성에 맞춘 소비자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내부 의견을 수렴 중이다. 지난 9월 금융소비자보호처 분리안 철회 이후 '소비자 보호'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만큼, 보험·금융투자업권 등 민원이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과제를 정리하고 있다.
최근 이찬진 원장 주재로 열린 임원 토론회에서는 벨기에펀드 사례를 계기로 펀드 설계·심사·판매 전 단계의 내부통제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금감원은 오는 13일 '금융투자상품 개발 및 판매 단계의 소비자 보호 실효성 제고'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업계·시민단체·학계 등과 구체적 개선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융소비자보호처를 수석부원장 산하 '소비자보호총괄본부'로 격상하는 조직개편도 추진 중이다. 금감원은 이달 중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업권별 소비자 보호 방안도 연내 구체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정부, R&D 지원·팁스 선정때 퇴직연금 가입 기업 우대](https://newsimg.sedaily.com/2025/11/09/2H0DZF9O0T_1.jpg)

![[속보]강훈식 “배당소득 분리과세, 당·정·대가 화답해야 ···자본시장 활성화 국민 기대에 부응”](https://img.khan.co.kr/news/r/600xX/2025/11/09/news-p.v1.20251109.40db049688814d2184f6eb53185c460d_P1.webp)


![[속보] 당정, 지역의사제 도입·비대면 진료 제도화 추진](https://newsimg.sedaily.com/2025/11/09/2H0E05TNPL_2.jpg)

![[PICK! 이 안건] 김남희 등 13인 "의약품 시장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시장질서 바로잡아야"](https://www.jeonmae.co.kr/news/photo/202511/1200145_913552_371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