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주요 FA] 한국가스공사 김낙현, 공격력 확실한 볼 핸들러

2025-05-22

김낙현(184cm, G)의 공격력은 확실하다.

김낙현은 2017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입단했다. 당시 유도훈 감독(현 안양 정관장 감독)으로부터 혹독한 조련을 받았고, 자기 가치를 조금씩 끌어올렸다.

김낙현은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성장했다. 2024~2025시즌에도 그랬다. 부상 때문에 이탈하기도 했지만, 중요한 순간에 자기 몫을 해냈다.

# 슈팅

김낙현의 강점은 ‘슈팅’이다. 탄탄한 하체를 바탕으로 풀업 점퍼를 언제든 선보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수화양고 시절부터 많은 대학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고려대에 입학했다.

김낙현은 고려대 시절부터 승부처를 꽤 책임졌다. 허훈(수원 KT)과 함께 2017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가드 최대어로 꼽혔다. 비록 기대만큼의 순위를 받지 못했으나, 뛸 수 있는 팀으로 향했다.

김낙현은 전자랜드에서 자신을 가다듬었다. 슈팅을 극대화하는 대신, 2대2 능력 또한 끌어올렸다. 슈팅을 동반한 2대2였기에, 김낙현을 막기 쉽지 않았다.

김낙현 스스로도 성장했다. 2018~2019시즌에는 데뷔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을 겪었다. 전자랜드가 2020~2021시즌 종료 후 농구단을 운영하지 않았지만, 김낙현은 대구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도 제 몫을 다했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원투펀치를 담당하기도 했다.

# 메인 옵션

김낙현은 2021~2022시즌 종료 후 상무로 향했다. 1년 6개월 동안 군 복무 이후 2023~2024시즌 중에 돌아왔다. 그러나 부상을 안았고, 많은 시간을 소화하기 어려웠다. 2024~2025시즌을 기약해야 했다.

2024~2025시즌 중에도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다. 부상 때문이었다. 하지만 정성우(178cm, G)와 SJ 벨란겔(177cm, G)이 김낙현의 부담을 도와줬고, 김낙현은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었다.

김낙현은 중요한 순간에 제 몫을 했다. 한국가스공사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승 2패로 밀릴 때, 김낙현이 폭발했다. 김낙현의 폭발력이 한국가스공사를 절벽에서 구했다. 김낙현 역시 살아났다.

김낙현은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도 3점 4개를 퍼부었다. 비록 한국가스공사가 76-78로 패했으나, 김낙현은 한국가스공사에 가능성을 안겼다. 메인 옵션으로서의 가치 또한 증명했다.

[김낙현, 2024~2025 평균 기록]

1. 정규리그

1) 출전 경기 : 45경기

2) 출전 시간 : 22분 29초

3) 득점 : 9.0점

4) 어시스트 : 3.0개

5) 리바운드 : 1.6개

2. 플레이오프(6강)

1) 출전 경기 : 5경기

2) 출전 시간 : 20분 31초

3) 득점 : 7.8점

4) 리바운드 : 2.8개

5) 어시스트 : 2.2개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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