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 외래 확장 개소

2025-12-15

진료실·검사실 확대…환자 안전·편의 강화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2일 병원 2층에서 안과 외래 확장 개소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은경 병원장과 연세의대 안과학교실 서경률 주임교수, 연세의대 안과동문회 박혜성 회장, 지용우 안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확장으로 안과 외래 공간은 기존 약 123평에서 220평 규모로 넓어졌다. 진료와 검사 환경을 개선해 증가하는 환자 수요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확장된 외래는 검사실 면적을 약 2배로 확대하고, 진료실을 기존 5개에서 9개로 늘렸다. 이에 따라 협소한 대기 공간과 검사 지연, 동선 제약 등으로 인한 환자 불편이 완화됐다.

외래 처치실과 수술 상담실도 각각 2개로 증설해 감염 우려가 있는 시술을 분리하고, 늘어나는 수술 건수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능별 공간 분리와 검사 대기 동선 개선을 통해 대기 밀집도를 낮추고, 검사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실제 대기 시간과 체감 대기 시간을 모두 줄였다.

지용우 안과장은 “이번 확장은 환자 안전과 편의, 진료 효율을 함께 높이는 계기”라며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안과 진료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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