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플러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2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9% 오른 5,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89만 5,725주다.
이는 코스닥 상장사 애니플러스가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흥행에 이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애니플러스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수입해 자사 TV 채널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비롯해 국내외 플랫폼으로 유통하고 굿즈 상품(MD)과 이벤트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날 이 같은 상승세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멀의 칼날: 무한성편'의 흥행 영향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개봉일인 지난 22일 54만3천900여 명, 23일 60만6천300여 명이 관람하며 이틀 만에 누적 관객 수 115만 명을 넘겼다.
이는 올해 1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애니플러스는 2025년 주요 IP(지식재산권) '진격의 거인'과 '귀멸의 칼날' 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에 따른 콘텐츠 수익 증가와 MD 등 부가 수익 확대로 실적 레벨 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애니플러스에 대한 기업 분석을 개시하면서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7천500원을 제시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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