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남기] ‘스피드+활동량’ 이건희, 드림팀 B의 컬러를 완벽히 이행했다

2025-06-07

이건희가 드림팀 B의 컬러를 잘 이행했다.

드림팀 B는 7일 전라남도 해남 구교체육관에서 열린 2025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3~4학년부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20-28로 졌다. 2일차 마지막 경기를 패했다.

이건희의 신체 조건은 그렇게 좋지 않다. 또, 드림팀 B의 가용 인원은 6명에 불과하다. 이건희는 여러 악조건들을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이건희는 벤치의 지시를 잘 이행했다. 특히, 볼을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할 때, 이건희가 볼을 잘 돌렸다. 친구들과 볼 소유 시간을 분담했다.

이건희를 포함한 드림팀 B는 난관에 봉착했다. 현대모비스의 좋은 피지컬과 풀 코트 프레스를 뚫지 못했다. 4-14로 1쿼터 종료. 이건희와 드림팀 B 친구들의 힘이 빠르게 떨어질 법했다.

드림팀 B는 점수 차를 생각하지 않았다. 본연의 역할에 집중했다. 이건희도 마찬가지였다. 압박수비와 패스로 동료들의 기를 살려줬다. 텐션을 높인 드림팀 B는 현대모비스와 간격을 좁혔다. 10-16으로 2쿼터를 마쳤다.

이건희는 3쿼터 초반에도 힘을 냈다. 도움수비와 빼앗는 수비를 동시에 해냈다. 팀에서 바라는 것들을 해냈다. 드림팀 B 코치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팀이 필요로 할 때, 이건희가 점수를 따냈다. 이건희가 점수를 따낸 후, 드림팀 B는 또 한 번 상승세를 탔다. 상승세를 탄 드림팀 B는 14-20으로 3쿼터를 마쳤다.

드림팀은 4쿼터 한때 14-24까지 마쳤다. 그러나 이건희를 포함한 드림팀 B 모두가 필사적이었다. 20-24로 현대모비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비록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으나, 벤치와 응원단의 박수를 받았다. 끝까지 선전했기 때문이다.

한편, 바스켓코리아클럽연맹이 본 대회를 주최 및 주관한다. 해남군과 해남군체육회, 몰텐과 에이수가 이번 대회를 후원한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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