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백지영 “젊을 때 번 돈 술값으로…이제 노후 준비해야” (백지영)

2025-09-13

가수 백지영이 유튜브 스태프의 과소비에 깜짝 놀랐다.

13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 정석원도 깜짝 놀란 상인들 사이 큰손 백지영의 진짜 영향력 (은마상가 과일집, 떡집)’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백지영은 정석원과 은마상가에서 장을 본 뒤 집에 돌아와 스태프들과 함께 빙수를 나눠먹었다. 이때 한 스태프는 “이번에 (해외 촬영으로) 독일을 같이 갔다. 샤넬 바로 하나”라며 또 다른 스태프를 언급했다.

이에 정석원은 “목걸이도 에르메스네”라고 거들었고, 백지영은 “거기에다가 신발도 샤넬 신고 다닌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나보다 낫다니까. 나는 저런 목걸이 없다”고 했고, 정석원은 “에르메스 사과 샀잖아”라고 무마했다.

정석원은 해당 스태프에 “원래 부자냐”고 물었고, 스태프는 “아니요. 저는 돈 안 모으고 다 써요”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백지영은 미간을 찌푸린 뒤 “돈을 안 모으고 다 쓰면 어떡해. 너 노후를 준비해야 돼. 다 쓰면 안돼”라고 했고, 정석원은 “아니야 괜찮아. 자기도 젊을 때 다 썼잖아”라고 전했다.

백지영은 “그러니까 내가 얘기할 수 있는 거야. 내 돈은 다 변기로 내려갔다”고 했고, 정석원은 “기마이 장난 아니다. ‘야 내지마 이씨’”라고 백지영을 흉내냈다. 백지영도 “남의 주머니에서 돈 나오는 꼴을 못봤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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