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유다빈밴드가 입대로 인한 공백기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유다빈밴드(YdBB) 정규 2집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오후 12시 발매된 정규 앨범 ‘CODA’(코다)는 정규 1집 이후 4년 만의 신보로 ‘우리는 저마다의 극 속에서 주연으로 살아간다’라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다빈밴드는 ‘코다’라는 앨범명에 대해 “악보에 추가되는 기호”라며 “중간에 있는 내용을 건너 뛴다는 의미가 있는데 이 앨범에서 유다빈 밴드의 공백기를 이야기하고 싶었다. 잠깐 쉬는 것도 우리의 삶이 있기 때문에 쉬면서도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고 다시 돌아온다는 뜻을 담았다. 명종이가 아이디어를 내서 ‘코다’라고 하게 됐다”고 전했다.
멤버 전원이 1998년생으로 구성된 유다빈밴드는 내년부터 군입대로 인한 공백기를 예정하고 있다. 이들은 “우리가 군대를 아직 안 갔다. 24살 쯤 가려던 친구도 있었는데 유다빈밴드가 올라와줘서 기적적으로 미뤄졌다”면서도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웃었다.
이어 유다빈은 멤버들의 입대 후 활동 계획에 대해 “음악을 계속 만들고싶은 욕심도 있고 프로젝트로 작업하고 있지만 내년에 예정된 솔로 활동이 확정된 건 없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 발매된 정규 앨범 ‘코다’는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