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혹사 논란’ 후 근황…입대 앞둔 호시에 “호양이 잘 다녀와”

2025-09-15

배우 이수혁이 세븐틴 호시의 군 입대를 직접 배웅했다.

이수혁은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너무 씩씩하게, 열심히 잘 해내고 올 거 알아. 꼭 다치지 말고 건강히 다녀와”라며 호시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짧은 머리로 경례하는 호시 옆에서 다정하게 사진을 남긴 그는 “호시가 팬분들 기다리시는 동안 보시라고 준비 많이 해뒀으니 기대해달라. 그래서 한동안 만나지도 못했다”며 “얼굴 보고 보내서 다행이야. 우리 호양이 잘 다녀와”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애정을 드러냈다. 또 영상에서는 호시를 바라보며 “얘 어떡하나? 다치지 마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혁과 호시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뒤 꾸준히 교류하며 친분을 이어왔다. 공연장을 찾거나 SNS에 함께한 모습을 공개하며 수년째 의리를 과시해왔다.

앞서 이수혁은 최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12시간 가까이 이어진 행사 진행으로 ‘혹사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땀에 젖은 채 무대를 이어간 모습이 퍼지며 우려가 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예상보다 뜨거운 열기로 공연이 지연됐을 뿐 배우의 컨디션과 의사를 지속적으로 확인했다”며 “이수혁이 ‘오랜만에 팬분들을 만난 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그 진심이 반영돼 더 긴 시간 함께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수혁의 배웅을 받은 호시는 오는 16일 육군 현역으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복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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