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번식 시스템·신규 탈것 등 콘텐츠 추가
업데이트 기념 11월 5일까지 구매 시 할인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크래프톤은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이 스팀(Steam) 버전에서 '애니멀 트랙스(Animal Tracks)'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농장 시스템의 확장과 신규 이동 수단인 '기차'를 추가해 플레이어의 생활 시뮬레이션 경험을 한층 풍성하게 했다.

애니멀 트랙스 업데이트의 핵심은 동물 번식 시스템이다. 플레이어는 일정 레벨 이상의 '동물 번식 자격증'을 획득하면 농장 동물을 교배해 새끼를 얻을 수 있으며 농장에 추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농장을 보다 깊이 있고 지속해서 가꿀 수 있게 됐다. 또 수탉과 펭귄이 새로운 농장 동물로 등장했으며 야생에서는 봄불, 부리너구리, 맷돼쥐가 추가돼 탐험의 재미도 더했다.
신규 탈것인 기차도 추가돼 이동의 즐거움이 확장됐다. 프랭클린 비플레이어 캐릭터(NPC)를 통해 제작할 수 있는 기차는 플레이어가 직접 섬 곳곳에 선로와 철도 다리를 건설하고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는 콘텐츠다. 직선과 곡선 선로를 연결하거나 섬의 지형을 따라 다리를 설치하며 자신만의 철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기관사 복장 세트'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빵 버섯'과 '지렁이' 등 새로운 자원 아이템이 도입됐으며 BBQ와 용광로 등 가공 장치 옆에 설치해 자동으로 아이템을 투입할 수 있는 자동 배치기 아이템까지 추가돼 플레이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크래프톤은 '딩컴' 업데이트를 맞아 오는 11월 5일까지 본편 최대 20%, 꾸러미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애니멀 트랙스 업데이트는 스팀 버전에서 먼저 적용됐으며, 오는 11월 6일 정식 출시 예정인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반영될 예정이다.
shl22@newspim.com








